살아가는 이야기

초등학교 동기모임

소백산이 2009. 5. 18. 15:13

5월 16-17일 이틀간 지금은 폐교되고 없는 삼동초등학교 11회 동기회를 고향인 명호에서 가졌다. 졸업생 28명중 몇 명은 벌써 고인이 되었고, 연락두절도 몇 명...연락된 15명의 회원 중 9명이 참석하여 1박 2일 동안 학창시절을 회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토요일 늦게까지 비가 내려서 걱정을 하였는데 일요일은 구름만 낀 상태여서 입석-응징전-자소봉-탁필봉-하늘다리-청량사 코스로 등산을 한 후 민가네 식당에서 진코민으로 키운 닭고기로 점심 겸 해단식을 가졌다...내년에는 더 많은 얼굴들을 볼 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