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1박 2일 서해로(1)

소백산이 2009. 10. 11. 17:28

9일 하루 쉴 기회가 생겨서 10일까지 이틀간 서해쪽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별 계획없이 그냥 가다 쉬고 구경하고...일단 태안의 안흥항까지 가기로 하고 아침9시 30분쯤 집을 나섰다. 네비게이션 거치대가 말썽을 일으키더니 작동이 잘 안된다.

네비가 없으면 가는데 힘들 것 같아, 점촌 함창 IC의 동생한테 들렀다. 동생의 네비를 빌려서 달고 북상주에서 고속도로에 올랐다.

낙동인터체인지에서 새로생긴 고속도로를 달렸다. 훤하게 뚫린 길을 처음으로 달려보았다. 속리산 휴게소를 거쳐 남이IC를 지나 대전에서 당진행 고속도로로...공주 휴게소에서 점심을 떼우고 수덕사에 들러보기로 하였다.

수덕사인터체인지에서 내려 수덕사를 둘러보고 서산을 지나 국도로 안흥항 내항에 도착하니 차만 가득하다. 주민을 말로는 신지도까지 새로 큰 다리가 생긴 후로 내항은 이제 사양길로 접어들고 외항에 가야 해물도 많다고 했다. 다시 잠깐 달려서 외항에 도착하니 정말 배들도 많고 특히 꽃게를 내리고 싣느라 분주하였다. 오늘은 여기서 하룻밤을 묵기로 하고 한바퀴 둘러보았다.

 

속리산 휴게소에서 바라 본 속리산 자락

 

 

 

수덕사

 

 

 

 

 

 

 

수덕사 템플스테이 안내

 

 

이 수덕여관은 절안에 있었는데 이응로화백이 작품활동을 한 곳이라고

 

 

 

 

암각화가

 

안흥항 내항

 

안흥항 외항으로 가는 다리

 

외항에 도착해서 꽃게 상자를 내리는 모습을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