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올해도 은행잎은 하룻밤 사이에...
소백산이
2009. 11. 3. 22:35
물야초등학교 운동장 가운데 있는 큰 은행나무 두 그루는 주변의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떨어질 때 겨우 연두색으로 변하다가 갑자기 날이 추워지면 하룻밤에 모두 떨어지는 특별한 나무랍니다. 올해도 어제밤에 떨어지다가 남은 잎은 낮까지 모두 떨어졌네요. 어제 눈 올 때부터 오늘 오후까지의 운동장의 모습입니다...
2일 낮 눈 내리기 전의 은행나무
2일 12시쯤 눈이 펄펄 내릴 때
3일 아침 출근해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예년에 비해 은행잎이 많이 남아서 계속 떨어지는 중
아이들이 뒹굴어도 별로 흔적이 없구요.
3일 오후의 모습입니다. 거의 다 떨어졌어요. 내일의 모습도 올려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