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태산이 높다하되---후편

소백산이 2010. 2. 28. 13:04

겨울에 태산을 함께 올랐던 산악회원 셋이서 함께 여행했던 매봉산사슴목장 임사장님의 초청을 받고 26일 오후 방문을 하였다.

많은 수의 꽃사슴과 엘크, 말, 개 등 많은 식구들이 반겨주었다.

봄이 되면 전국에서 모여드는 녹용 수요가들로 복잡해서 별도의 손님을 맞을 장소도 마련해 둔 아주 규모가 큰 목장이었다. 준비해 주신 고기와 양주로 몸을 풀고, 동물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였다.

동물들이 참 신기하다. 주인말을 잘 알아듣고 따르기도 잘 할 뿐 아니라. 알아서들 하는 것  같다. 오랜세월 정이 든 탓일까?

두월위 괴헌고택까지 둘러보고 즐거운 오후를 보냈다. 승마도 해보기로 하였는데 날씨가 말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