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아침고요수목원
소백산이
2010. 8. 27. 20:54
방학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집사람과 방학중 어디 가본적도 없는 것 같아서 무작정 차를 몰고 나섰다. 남이섬과 아침고요수목원을 둘러보기로 하고 중앙고속도로를 달린다. 길도 조용하고...춘천-서울간 고속도로로 옮겨 타고 청평까지 가보았는데 터널이 무척이나 많았다.
아침고요수목원 가까이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로 점심...수목원입구까지는 도로상태가 아주 나빴다. 더운 날씨인데도 관람객이 무척이나 많았다. 시원한 냇가에서 발을 담그고 있으니 제일 좋은 피서인 것 같다. 한바퀴 대충 둘러보고, 남이섬을로 향하는데 비가 얼마나 쏟아지는지 할 수 없이 포기하고 국도를 따라 달리니 세월이 없다...비를 몰고 다니는지 계속 쏟아진다. 횡성에서 고속도로에 올라 영주에 도착하니 영주도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하루종일 운전을 한 셈인데 기분이 상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