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단양의 도락산

소백산이 2010. 10. 31. 22:08

10월의 마지막 날. 단양의 도락산에 올랐다. 상선암 주차장에서 11시 40분 산행을 시작하였다. 제봉에 도착하니 12시 40분.

나홀로 전망좋은 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고 1시에 다시 도락산으로 향한다. 도락산에 도착하니 1시 40분.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가고 없다.

할 수 없이 셀프로 정상 증명사진을 찍고 대충 둘러보고 하산을 시작한다. 내려올 때는 채운봉을 거쳐 선바위쪽으로...모두 6.8km의 바위산을 점심 먹는 시간 포함 3시간 30분이 걸렸다. 혼자서 산행을 하니 좀 빨리 걸은 것 같다.

상선암까지 가는 길의 단풍을 둘러보고 다시 차를 돌려 죽령을 넘어 풍기온천을 거쳐 인삼백화점에서 집사람을 기다려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