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캄보디아 3

소백산이 2011. 1. 21. 16:17

15일은 씨엠립 시내관광과 톤레샵호수 관광이다. 먼저 상황버섯 판매장을 둘러본 후 대학살의 흔적이 남아있는 해골들을 구경한 후 톤레샵호수로 향했다. 비행기올 올 때 내려다 본 큰 호수가 톤레샵호수의 일부였다고 한다. 경상북도 크기만하고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호수라니 가히 짐작이 간다. 가는 곳 마다 원달러를 외쳐대며 손을 내미는 아이들 때문에 지칠정도이다...여기는 톤레샵호수의 상류이기 때문에 호수까지 강을 따라 내려가는데 모두 흙탕물이다. 수상가옥들이 강가에 늘어서 있는데 옛날 우리 시골의 모습처럼 가난이 베여있는 모습이다. 민속촌관광과 전통혼례식을 구경하고 저녁 식사 후 하노이행 비행기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