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거창 우두산

소백산이 2011. 9. 26. 17:46

24일 거창 우두산으로 정기 산행을 다녀왔다. 우두산은 파란 가을 하늘과 하얀구름...그리고 바위들이 어울려 참 멋진 산이었다. 그런데 평소에 운동 부족이었는지 모처럼 산행이어서 그런지 의상봉을 오를 때 다리에 쥐가 나서 무척 힘이 들었다. 하산을 하고 나니 나처럼 다리에 쥐가 난 회원들이 다섯명이나 되었다. 그것도 모두 토끼조면서 선발대인 분들만...하산주를 마시면서 왜 그랬을까 의견을 나누어 보아도 뾰족한 답이 없고 평소에 운동을 해야겠다는 결론이었다...등산로도 약간은 영향이 있었을지도.

주차장-바리봉-장군봉-지남산-의상봉-우두산-주차장 코스로 9.5km 다섯시간쯤...

 

다음 달 산행지 가야산 만물상을 뒤로하고 정상에서 찰칵

 

파란선이 산행코스 주차장에서 빨간선을 따라가면 장군봉 가는 길목의 바리봉을 못볼수가

 

웅장한 바리봉. 바리봉 정상에 올라가니 전망이 아주 그만

 

 

 

 

 

저 멀리 보이는 능선을 한바퀴 돌아와야

 

 

 

 

 

가조면 소재지와 넓은 들...오른 쪽 저 너머로 거창

 

 

 

 

보기에도 애처로운 소나무...멋있다고 지나는 사람마다 만져주니 오래 못갈 듯.

 

 

 

 

 

의상봉 올라가는 엄청 긴 계단

 

 

계단으로만 올라야하는 의상봉

 

석주장이가 짜 맞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