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나들이 하나(왕부정거리와 써커스 관람)
중앙초 박교장네와 북경 여행을 떠났다. 5일 아침 10시에 인천공항 미팅시간이라 바쁠 것 같아서 4일 오후 인천 용준이네로 향했다. 휴가를 마치고 귀경하는 인파로 만종분기점부터 밀리기 시작하였다. 인천에 도착하니 저녁 때...아이들과 연안부두로 가서 회로 저녁을 먹었다.
다음 날 아파트 앞에서 버스로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인천공항 모두 투어 미팅장에 도착하니 우리 일행은 여섯명 뿐이다. 그래서 가이드도 따라가지 않고 우리끼리 가야만 한단다. 단체비자 용지를 받아들고 비행기 표부터 구입하고 짐을 부치고...미팅을 마치고 시간이 많아서 인천공항 여기 저기를 둘러 보았다. 탑승을 하고 2시간쯤 날아서 베이징공항에 도착하니 어리둥절하다. 내가 제일 먼저 입국심사를 받는데 심사관이 뭐라 말을 하는데 알아 들을 수가 없다...옆의 심사관이 전화 번호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내 휴대폰 번호를 비자에 적어주니 통과다. 밖에 나오니 옆의 한국계 가이드가 하는 말이 호텔 전화번호를 적으라고 했다나...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세정거장 쯤 이동했다. 베이징 공항을 새로 지어서 입국장까지 옮겨가는 셈이다. 짐을 찾아서 밖으로 나오니 장걸 현지가이드가 기다리고 있었다. 달랑 여섯명이 12인승 봉고에 나누어 타고 첫날 일정을 시작한다.
제일 먼저 왕부정거리에 도착하였다. 전갈꼬치를 한개씩 사먹고...다음에는 북경서커스를 관람하였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서커스 공연은 일품이었다. 북경오리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용성이궁국제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북경여행기간 동안 이 호텔에서 3일간 계속 머물게 된다.
인천공항에서
인천공항 한국관
한국을 홍보하는 왕과 왕비의 행차
왕부정거리 입구
별별 음식을 다 판다는데...전갈 구이를 맛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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