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울릉도와 독도 셋
소백산이
2013. 9. 15. 21:19
마지막 날 오전 8시 섬을 일주하는 유람선에 올랐다. 배가 출항하자 갈매기들이 관광객들이 주는 새우깡을 먹을려고 떼를 지어 달려든다. 먹이를 먹는 모습을 찍고 싶었으나 맘에 드는 모습을 찍지 못하였다. 내가 주는 먹이는 잘도 받아 먹는데 흔적을 남기지 못하였다. 아름다운 울릉도를 한 바퀴 둘러보고, 독도 박물관을 둘러 본 후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도동항을 바라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울릉도 체험학습이 끝이 났다. 날씨가 맑으면 독도가 보이기도 한다는데...
3시 30분 도동항을 출발하여 포항에 도착하니 7시쯤. 저녁식사후 신나게 달려서 부계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었다. 정리를 한 후 영주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가까워 오고있었다. 울릉도는 몇 번 가보았지만 이번처럼 자세히 살펴보기는 첨이었다. 독도를 방문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