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청량산 청소산행

소백산이 2014. 8. 9. 21:52

9일. 우리 소백교직원산악회에서는 매년 여름에 소백산 청소산행을 실시한다. 올해는 봉화 청량산에서 청소산행을 실시했다. 일정이 모두 바쁜지 다섯명만 참가하였다. 입석에서 출발하여 응진전을 거쳐 김생굴을 지나 자소봉, 다시 내려와 탁필봉을 지나 하늘다리. 그리고 장인봉을 거쳐 전망대에서 새로 생긴 길로 금강대를 지나 입구 안내소까지 청소 겸 산행을 하였다. 등산로가 해가 갈수록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다. 특히 담배꽁초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과자 껍데기가 가장 많았는데 등산객들이 반성들 좀 해야할 것 같다. 장인봉 전망대에서 입구까지 새로 생긴 코스는 정말 가파를 계단의 연속이었다. 길을 만들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대단한 것 같았다. 3시간 40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나니 다리가 아파왔다. 계단 때문에...

 

파란색코스로 3시간 40분 걸었습니다.

 

 

상사화가 곱게 피었구요.

 

응진전 앞에도 상사화가...

 

 

어풍대에서 바라 본 청량사

 

노랑망태섯이 보기 좋게 많이 올라왔네요.

 

 

김생굴앞에 석곽묘?

 

 

바람이 너무 불어서 쓰레기가 다 날아갈 뻔 했어요.

 

건너편 축융봉

 

뒷실고개 내려오는 급경사

 

하늘다리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너무 불어서 건너느라 혼났습니다.

 

 

 

재미로 내그림자를...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낙동강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코스에는 이런 철계단이 무척 많았습니다.

 

 

거의 다 내려와서 바라본 낙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