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덕유산과 서천
팔팔회원 다섯이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먼저 무주에 가서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올라서 향적봉에 올랐다.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이 별로여서 아쉬웠다. 스키장과 산 곳곳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었다. 서천 쭈꾸미 축제장을 향해 달렸다. 도로 사정이 참 좋고 네비 안내를 받으니 쉽게 축제장을 찾아갈 수 있었따. 서천 마량리 축제장에 도착하니 저녁 때라 벌써 파장이다. 대충 둘러보고 동백숲에 올랐다. 남해안에 많은 동백이 서해안에서 볼 수 있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동백이 자라는 북방 한계인 셈이고 그래서 나무들이 모두 분재모양으로 아름답게 자라고 있었다. 동백숲에서 서행안의 낙조를 바라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장춘대해수욕장에 숙소를 정하고 쭈꾸미와 회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숙소 아래 노래방도 들렀다.
다음 날 서천국립생태원을 찾았다. 나이드신 분들이 관광버스로 많이 구경오고 있었다. 지구 생태모습을 에코랜드에 재현해 놓고 있었다. 특히 열대 숲과 기획관의 개미들의 삶이 기억에 남았다. 다시 고속도로를 이리저리 바꿔타고 공주의 마곡사를 찾았다. 김구선생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입구의 산채정식도 참 맛있었다. 다시 부지런히 달려서 예천 용궁의 순대국밥으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다.
덕유산 향적봉...곤도라타고 올라보긴 첨이다.
부계초등 근무시 스키캠프와서 엄청내린 눈을 보러 아이들과 설천봉에 올랐었다.
스키장 스로프는 눈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오른쪽 뒤로 중봉이 보인다.
중봉과 저멀리 남덕유산
슬로프의 눈
날이 흐려서 조망이 별로다...날이 좋으면 지리산, 가야산 다보이는데...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
서천군 마량리 쭈꾸미축제장
저녁 때 도착해서 그런지 썰렁하다.
쭈꾸미 맛보고 가라고 가게주인이 애교를...
동백나무 숲 안내도
저 뒤로 동백정과 분재모양의 동백나무들
이 동백숲의 특징은 모두가 분재다.
서해의 낙조를 볼 수 있었다.
서천 국립생태원 안내도
전기차를 타고 방문자센터까지 간다. 걸어가나 기다리다 타고가나 시간은 거의 같다.
저멀리 상설주제관인 에코리움
열대관은 관람하는 동안 정말 더웠다.
사막
바오밥나무 앞에서
펭귄은 실물들이다.
기획전시관인데 소장이 되어보았다.
개미들이 나뭇잎을 잘라서 운반해가는 과정을 잘 살펴볼 수 있었다.
공주의 태화산 마곡사에 들렀다.
백범 김구선생의 흔적이 깃든 백범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