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소백산이
2016. 8. 6. 13:51
7월 23일 소교산 산행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탐방을 하였다. 비가 온다는 예보로 걱정을 하였으나 다행히 맑은 날씨였다. 영주에서 6시에 출발하여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에 도착하니 10시쯤 되었다. 한국정원부터 골고루 둘러보았다. 꽃들도 한창 피는 중이고 잘가꾸어진 수목들이 보기 좋았다. 그러나 한가지 흠이라면 외국정원들의 모습이 네델란드정원을 비롯한 몇 국가를 제외하고는 잡초가 무성하고 영 볼품이 없었다. 구내 식당에서 냉면으로 점심을 떼우고 식물공장과 호수정원까지 4시간에 걸쳐 둘러 본 후 순천만 습지로 향했다. 가을에 갈대숲을 와보았었는데 여름에는 첨이다. 용산 전망대에 올라서 순천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해설자의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순천만자연생태관까지 자세히 둘러보고 꼬막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영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