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여수 금오도 비렁길
소백산이
2017. 6. 26. 19:27
24일 금오도 비렁길을 다녀왔다. 영주서 새벽 5시 출발하여 가다가 영산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여수 신기항에 도착하니 10시
토요일이라 비렁길 가는 사람들로 붐빈다. 우리는 11시 10분 임시운항하는 배를 탔다. 30분쯤 지나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하였다. 비렁길 걷기에 편리를 도모하려고 관광버스를 배에 싣고 갔다. 바로 차를 타고 두포에 도착하여 자연밥상에서 방풍한상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2, 3, 4코스를 걷기로 했다. 금오도는 생각보다 무척 큰 섬이었다. 두포에서 직포, 학동, 심포까지 3시간 30분 예정으로 두포를 출발했다. 금오도 비렁길 걷기는 해변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해안가 절벽이 많아서 산을 올라 넘어가야 하는 코스가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학동에 도착하니 심포까지 가면 여천항에서 나가는 배시간에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심포에서 기다리는 버스를 학동입구까지 불러서 타고 바로 여천항에 도착해서 4시 40분 배로 바로 출항을 하였다.
섬진강휴게소 2층에서 제첩국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영주를 향해 달렸다. 군위쯤부터 그렇게 고대하던 단비가 내렸다. 10시 조금넘어 영주에 도착하니 비온 흔적만 조금 남아있었다. 참 먼곳까지 가서 아름다운 금오도를 둘러보고 왔다.
신기항
금오도 비렁길 지도 - 파란코스는 버스로 분홍색은 걸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