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예천세계활축제

소백산이 2017. 10. 15. 21:04

14일 영주문화서포터즈 일원으로 예천세계활축제장에 다녀왔다. 상록봉사단원과 영주행정동우회원들이 한대의 관광버스에 타고 예천활축제장에 도착했다. 예천은 영주서 가까운 곳이라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장미터널을 지나 행사장 여러 곳을 둘러 볼 기회를 가졌다. 팀을 짜서 활서바이벌게임을 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한참 구경을 하다가 국가무형문화재 제47호 궁장보유자인 권영학옹이 직접 활을 만드는 모습을 보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총을 쏘아보는 체험장에서 신나게 10발을 연속으로 쏘아 보기도 하고...메인무대에서 학생들의 공연과 이벤트 무대에서 각설이랑 춤 공연 등도 보았다. 사진 전시장에서 사진전 책자도 얻었다. 의성 등 다른 서포터즈들과 만나서 기념촬영을 한 후 강을 건너 이른 점심 식사를 했다. 인공폭포쪽으로 올라 무학정에 가보려니 사냥체험장으로 위험해서 출입을 금하고 있어서 둘레길을 돌았다. 

다시 버스를 타고 삼강주막에 들렀다. 삼강문화단지를 조성하느라 분주하다. 삼강 막걸리와 파전을 맛보고 상주 자전거 박물관에 들렀다. 오래전 갔을 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새롭게 단장되어 있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았다. 4D 영상도 관람하고 1, 2층 전시실을 둘러본 후 영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