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도와 만지도
28일 섬산행을 다녀왔다. 모처럼 회원들이 버스에 가득찼다. 6시 영주를 출발하여 영산휴게소에서 아침을 멀고 통영 달아항에 도착하니 배가 출항하기 10분전이었다. 10시30분 배를 타고 연대항에 도착했다. 섬을 찾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나오는 배편의 시각을 정해준다. 우리는 2시 25분 배...섬에 도착해서 3시간 이상의 시간이 있어 두 섬을 모두 둘러보아도 충분한 시간일 것 같았다. 연대항까지는 10여분만에 도착했다. 먼저 연대도를 한바퀴 돌고 출렁다리를 건너 만지도를 돌아보았다. 연대도는 숲이 우거지고 전망도 좋아서 오르막을 오르는데 조금도 힘이 들지 않았다. 출렁다리를 건너니 바로 만지도였다. 마음을 만지는 만지도. 데크로드를 걷다가 만지봉에 올라 욕지도 전망대를 거쳐 동백숲길로 만지항까지 걸었는데 욕지도 전망대쪽을 바위와 동백숲길이 아름다웠다.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연대도 선착장 부근에 도착해서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6천원짜리 해물라면으로 점심을 먹었다. 1인당 1개씩 커다란 전복을 넣어서 라면을 끓여주어 맛있게 먹었다. 2시 45분 배로 달아항에 도착하여 멍게와 해삼을 안주해서 막걸리와 쐬주팀으로 나뉘어 바다 별미를 즐긴 후 영주로 향했다.
만지도 데크로드에서
연대도 지겟길 코스
연대도와 만지도를 이어주는 출렁다리
연대도 지겟길 코스중 전망이 아름다운 곳
연대항과 출렁다리
만지봉 정상의 멋진 나무
만지도 욕지도 전망대
동백숲길에 아직도 동백꽃이 피어있다.
함께한 일행들
연대마을 팔각정
연대항에서 배를 기다리다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