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경상북도수목원
소백산이
2018. 5. 27. 21:19
26일 소교산 정기산행일. 이번에는 포항 죽장에 위치하고 있는 경상북도수목원을 찾았다. 수목원에서 천령산 우척봉을 거쳐 폭포를 구경하고 보경사 주차장까지 코스였는데 변경해서 전망대, 삿갓봉, 외솔베기를 거쳐 삼거리쪽으로 가다가 은태골에서 수목원으로 임도를 따라 되돌아와서 수목원 이곳저곳을 구경하였다. 경상북도수목원은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듯이 숲이 우거지고 꽃들도 많이 피어서 돌아볼 만 하였다. 특히 때죽나무 꽃향기와 고광나무의 아름다운 자태가 온 수목원을 빛나게 해 주는 것 같았다. 경상북도수목원을 둘러보러 온 관람객이 무척 많았다. 꽃이 많이 필 때는 더 아름다운 모습일 것 같았다. 전시관도 둘러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수목원 자체가 해발 600m를 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만 오르니 삿갓봉이었다.
전망대, 삿갓봉, 외솔베기를 거쳐 임도를 따라 수목원으로 와서 수목원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거리가 11km나 되었다.
숲 해설가의 자세한 안내도 받고...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는데 흐려서 망원경으로 보아도 보이지 않았다.
전망대 영춘정
멋지게 생긴 외솔베기
이 코스는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서 등산로가 별로였다.
때죽나무의 향기가 정말 대단했다.
고광나무의 아름다운 모습도 대단했고...
호숫가의 아름다운 모습
저 멀리 전망대가 보인다.
함께한 일행들과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