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숲체험 5

소백산이 2018. 10. 9. 20:01

10월 8일 상록봉사단원들과 다섯번째 숲체험을 다녀왔다. 삼가동 주차장에서 새로생긴 데크길을 따라 해설사의 숲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달밭골을 지나 잣나무 숲까지 다녀왔다. 숲길을 오르면서 거울을 가지고 하늘을 보면서 걸었는데 참 재미난 경험이었다. 잣나무 숲에서 명상도 하고 오카리나 연주도 듣고, 씨앗의 퍼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새총으로 씨앗을 날려보내는 체험도 해보았다. 참 오랜만에 새총을 싸보았다. 소백산은 비로봉 중턱까지 붉게 물들었고, 잣나무 숲까지 오르는 등산로 주변도 가을이 오고 있었다. 날씨가 맑아서 산행하기에 참 좋은 날씨였다. 억새들도 한창 피어나고 산국과 투구꽃도 예쁘게 피어나고 있었다.


억새도 한창 피어나고


탐방로에 낙엽이



그저께 내린 비로 계곡 곳곳이 폭포




오늘도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시는 해설사


비로사 일주문


투구꽃이 예쁘게






하늘의 구름도 아름답다



잣나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