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산막이옛길
소백산이
2018. 11. 26. 15:10
24일 정기산행으로 산막이옛길과 화양구곡을 다녀왔다. 아침일찍 집을 나설 때는 맑은 날씨였는데 이화령 터널을 지나니 첫눈이 펑펑 쏟아진다. 산막이옛길 주차장에 도착하니 진눈깨비가 펄펄 날리고...등잔봉과 천장봉을 돌아올 계획이었는데 가본적도 있고, 아이젠이 없어서 미끄러울 것 같아서 호수주변길을 걸어 산막이 마을에 도착하니 눈이 더 많이 내린다. 점심 시간까지 시간은 많고해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다녀오기로하고 다시 호수주변을 걸었다. 길이 미끄러워 조심조심...구름다리를 구경하고 돌아올 때는 큰길로 산막이마을에 와서 버섯찌게 전골로 식사를 했다. 따뜻한 난로 주변에서 젖은 옷도 말리고 막걸리도 한 잔 하고 나니 날씨가 개이기 시작한다. 다시 주차장까지 걸어와서 차를 타고 화양구곡으로 향했다.
아침놀이 이렇게 멋졌는데...
입구가 이런모양으로 옛날과 달라졌다.
뫼산(山)자 모양의 돌
원래계획은 이길로 올라가서 진달래동산으로 내려올 계획이었는데 눈 때문에 호숫길만...
눈내리는 호수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산막이마을 선착장 부근의 연하협구름다리 안내판
연하협구름다리 가는 강가의 삼신바위
연하협구름다리
주차장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편도 5천냥의 마을 유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