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빙어축제
오늘은 친구들과 인천 빙어축제장을 찾았다. 인제읍내를 조금 못미쳐 남면 부평리 호숫가의 넓은터가 빙어축제장이었다. 평일인데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많았다. 주차를 하고 축제장을 한바퀴 둘러 보았다. 입구는 눈조각으로 꾸며 놓았고, 실내에는 각종 전시와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게 해놓아서 군데군데 들러 맛을 보았다. 자작나무로 여러 가지 모형들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었다.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빙어 튀김과 빙어회를 맛보았는데 아삭한게 참 맛이 있었다. 식사 후 얼음판으로 들어가보니 빙판위 축구경기가 전국대회로 열리고 있었고, 줄다리기, 썰매, 수륙양용차인 아르고 타기 등 여러가지 재미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마을 대항 줄다리기는 얼음바닥에 앉아서 헬맷까지 쓰고 경기를 하는 모습이 특색이 있어 보였다. 얼음구멍에 낚시를 드리우고 열심히 빙어를 낚으려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여러 마리를 잡아서 신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인제읍내에 들러서 인제산촌민속박물관과 박인환 문학관을 둘러보고 집으로 향했다.
예쁘게 눈으로 장식된 인제빙어축제
행사장 입구를 눈으로 성벽을 쌓아 놓았다.
무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타기 행사도하고
자작나무로 만든 조형물
가게마다 수조에 빙어가 한가득
우리도 한 그릇 시켜서...젓가락으로 재빨리 콕 찝어 초장 묻혀 입으로 쏙
빙어축제장 얼음판 모습
전국규모 축구대회가 열려서 경기장이 여러개있다. 공대신 아이스하키 퍽이
빙어잡이에 열중한 강태공들
빙판위 줄다리기...드론이 촬영중
앉아서 경기중인데...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입구에 걸려있는 붓글씨 작품
산촌박물관 옆 박인환 문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