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Rondine
19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라 론디네 오페라 공연을 보았다.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실시하는 The-K 행복서비스 회원이벤트에 유료 응모한 것이 당첨되어서 오페라를 관람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점심을 먹고 대구로 출발해서 수성구의 동서집을 모처럼 방문해서 시간을 보내다 조금 이른 저녁시사를 마치고 오페라하우스로 향했다. 지리도 모르고 첨 가는 길이라 네비에 의지해서 따라 가는데 칠성시장의 뒷골목을 거쳐 가다보니 오페라하우스에 바로 도착할 수 있었다. 삼성창조캠퍼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에서 예약한 티켓을 찾았다. 집사람과 함께 사진찍어주는 행사에도 참여하고 음료수도 받고 오페라하우스 외부를 둘러보았다. 로비에서 라 론디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바로 입장을 했다. 첨으로 들어가본 공연장은 외국 영화에서 보던 모습을 연상케했다. 단체관람객 때문에 오늘은 매진이라고 했다. 지휘자가 입장하고 바로 무대의 막이 오르면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오페라 공연은 평생 첨이라 기대를 갖고 공연을 보러 간 셈인데 출연자들의 멋진 목소리와 공연모습은 실감이 나는데 말을 못알아들으니 자막보랴 여기저기 출연자들의 모습보랴 첨엔 정신이 없었다. 1, 2막 공연을 마치고 20분 정도 휴식 시간을 가진 후 다시 3막 공연을 보았다. 3막 공연때는 출연자가 주인공 둘인 셈이어서 그런대로 여유있게 볼 수가 있었다. 출연진들과 연출진의 인사가 끝날 때까지 10여분 이상 박수를 친 것 같다. 평생 첨으로 관람한 오페라 공연이 끝나니 10시 가까이 되어서 미리 구매한 주차할인권 덕분에 이천냥으로 주차비를 대신하고 집으로 향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건물과 오페라축제 현수막
오페라축제 기념 엽서
오페라하우스 입구
오페라하우스 야외
2층올라가는 계단에서 라 론디네 간단한 해설
오페라하우스 내부모습
즉석사진기로 기념 사진을 찍어 조그만 종이액자에 넣어주었다.
예쁜 봉투속에 티켓이 두 장
공연티켓 S석 5만냥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