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태항산 - 천계산

소백산이 2019. 10. 22. 21:38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태항산을 다녀왔다. 여행사 사장님을 포함해서 19명의 식구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18일 새벽 3시 우리 아파트 입구에서 28인승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 부근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10시 10분 석가장행 비행기로 출발하였다.

2시간쯤 걸려서 석가장공항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가까운 조자룡 유적지를 관람한 후 남쪽 태항산에 가까운 신향으로 이동했다. 곧게 뻗은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4시간 30분쯤 걸렸다. 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영주를 새벽에 출발하여 저녁에야 태항산 입구까지 온 셈이다.

다음 날 아침 7시 천계산입구에 도착하여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노야정과 운봉화랑 전동카를 타는 곳에 도착하여 먼저 노야정으로 향했다. 케이블카에 두명씩 탑승하여 노야정 입구에 도착하여 노야정 정상까지 가파른 산길을 올랐다가 내려와서 운봉화랑 전동카를 타고 한바퀴 돌았다. 전망대가 여러 개 있는데 몇군데만 들러 구경을 하다 다시 다른 전동카를 타고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잔도를  걷는 중간에 유리잔도가 있어서 스릴이 넘쳤다. 중국인들의 절벽에 잔도 만드는 기술을 알아주어야 할 것 같다. 맛있는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왕먕령 풍경구와 비나리길을 구경한 후 내일 일정이 가까운 임주로 이동하여 여장을 풀었다.


운봉화랑 잔도


조자룡 상


사당안의 유비와 제갈량, 관우, 장비, 조자룡


촉나라 장수들의 무기와 장군모습으로 손질된 정원수


태항산의 전체적인 모습은 이런 모양의 산이 연속되어 있는 것이다. 태항산맥의 길이가 600km라고 하니 가히 짐작이 간다


전계산 입구 -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산위로 올랐다.


노자가 올랐다는 노야정에 오르기위해 우리가 타고갈 케이블카 모습 - 오른쪽 봉우리가 노야정이다.





노야정에 오르면서 뒤돌아 본 모습



노야정 정상까지 가파른 계단이 888개라고


어디를 둘러봐도 이런 모습이다.


저 멀리 절벽위에 보이는 길로 우리가 전동카를 타고 달리다가 구경하고 한단다



해가 쨍하고 내리쬐는데 먼산은 흐리게 보인다.



오후에 우리가 지나가야할 저 멀리 절벽위의 길



노야정에서 종을 쳐보았다.




우리가 올라온 길



노야정에서 내려오는 길의 잔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여기서 전동카로 갈아타고 산을 한바퀴 돈다.


전동카를 타고 돌다가 내려서 잔도로 들어섰다.



덧신을 신고 유리잔도로











이곳 전망대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