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악견산

소백산이 2019. 11. 24. 13:15

23일 소교산 2019마지막 산행으로 합천의 악견산을 다녀왔다. 아침 7시 영주를 출발하여 악견산 산행기점인 용문사 입구에 9시 40분쯤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했다. 정상까지 바위가 많아 오르는데 힘이 들었지만 정상 바위에서 바라보는 합천호가 참 아름다웠다. 내려오는 길은 낙엽까지 더해서 무척 힘이 들었다. 주차장에 내려와서 바라본 악견산은 그야말로 돌투성이 산이었다. 하산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점심 예약시간에 쫓겨 창의사를 둘러보지 못하고 바로 영상테마파크내 이화장으로 향했다. 매표를 하고 입장을 해서 이화장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영상테마파크를 둘러보았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 필요한 셋트장을 그런대로 잘 갖추어 놓은 것 같았고, 관광객도 많았다. 3시쯤 영주로 향했다.


악견산 정상. 온통 바위고 터도 좁은데 역광상태라 사진찍기가 ...


용문사 아래 산행 출발점의 등산안내도




정상까지 2.4km인데 바위가 많고 험해서 쉬엄쉬엄 두시간 가까이 걸렸다.


날씨가 따뜻하니 진달래도 철을 잊어버린 모양이다. 군데군데 많이 피어 있었다.


저 멀리 합천호




정상 바위 사이로 바라본 합천호






하산길 돌무더기에 三思一言과 一笑一少一怒一老



점차 합천댐에 가까워진다.




합천군 창의사



영상테마파크 내부모습 - 이화장가는 길이 표시되어있다.


우리가 점심 식사한 이화장


테마파크내의 옛날 시가지 모습 세트장





함께한 소교산 식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