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어머님 四十九齋를 마치고
소백산이
2020. 11. 26. 19:00
25일 안동유하사에서 어머님 四十九齋를 지냈다. 장소가 가까운 곳이고 시간도 있어서 7번 모두 참가할 수 있었다. 우리 7남매와 자녀, 외손들이 모두 모여 어머님의 극락왕생을 빌어드리고 점심 공양을 마치고 바쁜 친지들은 돌아가고 이제 다시 이렇게 많은 가족들이 모일 기회가 잘 없을 것 같아서 영휴스님의 제안으로 효은 스님과 동생들 가족들과 예안의 예끼마을을 찾아서 선성수상길도 걸어보고 장부당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정담들을 나누었다. 처음 한테일블만 차지하다가 가족들이 수상길을 다 걷고 들어올 쯤에는 카페를 우리가족들이 모두 차지할 수 있었다. 바로 옆 근민당은 상설 전시장이었는데 연꽃 그림을 전시하고 있었다. 정담들을 나누다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로, 대구로, 인천으로, 우리는 영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