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선비순례길
소백산이
2022. 1. 22. 20:19
22일 토요산행은 안동 선성 수상길과 선비순례길 1코스를 택했다. 안동예끼마을 선성수상길 입구에 주차를 하고 바로 수상길로 접어 들었다. 안동호는 수상길 안쪽으로만 살짝 얼음이 언 상태였고, 많은 철새들이 물위를 노닐고 있었다.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탐방객들도 거의 없었다. 수상길을 지나 선비순례길로 접어 들었다. 낙엽이 모두 떨어진 앙상한 참나무 숲사이로 끝없이 데크길이 이어져 있었다. 오르고 내리고 월천서당을 향해 걷다가 전망대에서 넓게 펼쳐진 안동호를 둘러보다 시간이 되어서 예끼마을로 되돌아왔다. 녹음이 짙어질 때 월천서당까지 걸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예끼마을에서 안동간고등어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선성현문화단지를 둘러보고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