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청평사와 제이드가든

소백산이 2022. 11. 4. 15:51

1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자 나들이에 참여하여 춘천 청평사와 제이드 가든을 둘러보고 왔다. 아침 7시 30분 버스 3대에 자원봉사자들이 나누어 타고 춘천으로 향했다. 우리 상록자원봉사단에서는 5명이 참여했는데 우리가 탄 1호차에 남자는 우리봉사단 4명뿐이었다. 춘천에서 다시 청평사로 향했다. 옛날 오봉산 등산을 갔을 때 배후령터널 공사중이었는데 첨으로 터널을 지나가보게 되었다. 청평사로 내려가는 구불구불 경사길 주변은 단풍이 벌써 지고 있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청평사까지 걷는 길은 단풍도 아름답고 계곡의 풍경도 아름다웠다. 청평사에서 바라본 오봉산은 역시 멋진 모습이었다. 줄을 잡고 바위절벽을 내려오던 기억이 새로웠다. 청평사를 둘러보고 다시 춘천을 거쳐 가평의 제이드 가든 입구의 미소닭갈비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반주도 한 잔 곁드려서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제이드 가든으로 향했다 .  계곡 모두가 제이드 가든  수목원이 셈이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식물이 단풍이 들었고 가을에 피는 꽃들만 조금 볼 수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잘 꾸며진 수목원인 것 같았다. 가운데 코스로 올라 갔다가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내려오는 순서로 둘러보고 자작나무 숲에 앉아서 커피도 한 잔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한달에 두번 배식 봉사를 하고 많은 좋은선물을 받고 왔다.

곱게 핀 핑크뮬리 앞에서
청평사 올라가는 계곡에 뱀과 당나라 공주 설화 조형물
거북바위
구송폭포
청평사와 오봉산
회전문 - 청평사는 일주문과 사천왕상이 없고 대신 회전문이 있다.
경운루
청평사 계곡의 아름다운 단풍
청평사와 오봉산을 배경으로 한 컷
경운루에서도 한 컷
함께한 상록봉사단원들과
제이드 가든 입구
함께한 상록봉사단원들과
제이드 가든의 아름다운 단풍 아래서
청평사 입구 구름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