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간송미술관과 팔공산

소백산이 2024. 11. 1. 17:57

30일 24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힐링하며 친해지기 나들이로 대구 간송미술관 관람과 팔공산 케이블카로 신림봉 다녀오기 코스가 오늘 일정이었다. 연세가 드신분들이 많았는데 모두 즐겁게 참여해 주어서 유익한 나들이가 되었다. 

먼저 대구 간송미술관에 도착하였다. 대구간송미술관은 9월 개관하였는데 개관기념으로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 국보, 보물 특별전시(9.3 - 12.1)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관람중이어서 매우 복잡하였다. 1층 1, 2,3 전시실과 지하1층 4,5 전시실로 나누어서 전시를 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2전시실의 신윤복의 미인도와 3전시실의 훈민정음 해례본은 전시실에 하나씩만 전시하고 있었는데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어서 한참을 기다려서 관람했다.

이징 작 산수조화도첩중 하나
김홍도 작 과로도기-당나귀를 거꾸로 탄 백발에 흰수염을 날리는 장과로는 당나라에 실존했던 인물로 후대에 신선으로 추대되었다고 한다.
김홍도 작 마상청앵 - 선비를 주인공으로 한 풍속화
정선 작 여산초당 - 여산에 초당을 짓고 은거하던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고사를 그렸다고 한다.
정선 작 풍악내산총람 - 가을 금강산의 풍경을 한폭에 담은 작품. 이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세밀한 표현에 있다. 여러 봉우리의 특색을 핵심적으로 묘사했으며 사찰의 가람배치도 구체적이고 정확하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동선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40곳이 넘는 장소에 일일이 이름을 적었다.
정선 작 청풍계
혜원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삼추가연(가을에 맺은 아름다운 인연), 쌍륙삼매(쌍륙놀이에 빠지다)
혜원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 야금모행(야간 통행금지를 무릅쓰고 가다), 월하정인(달아래 정깊은 사람들)
혜원 신윤복의 혜원 전신첩 - 계변가화(시냇가의 아름다운 이야기), 단오풍정(단오날의 풍속 정경)
혜원신윤복의 혜원전신첩 -문종심사(종소리 들으며 절을 찾아가다), 주유청강(맑은 강에서 뱃놀이하다)
동국정운 - 1447년 조선에서 사용하던 한자음을 표준화하기 위해 편찬한 우리나라 최초의 운서(韻書)이다.
심사정 작 촉산도권 - 전례없이 큰 화폭에 촉산의 경관을 담은 이 작품은 끝없는 고난의 길을 인생의 험난함에 비유한 걸작
신윤복의 미인도를 감상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다 바라본 창문밖의 소나무. 한 폭의 전시작품 같다.
신윤복의 미인도
훈민정음 해례본
난맹첩 - 김정희의 유일한 묵란화첩 중 일부
차호호공 - 김정희의 글씨로 달과 함께 술을 마시고 매화가 핀 산에서 지낸다는 내용
김정희가 세상을 떠난 해인 1856년에 쓴 예서체
청자기린유개항로
청자상감연지원앙문장병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청자상감포도동자문매병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
백자사옹원인 - 조선시대 음식에 관한 일을 관장했던 사옹원의 인장
전시실 4의 실감영상전시(흐름-The Flow) -10여분간 대형스크린으로 멋진 모습의 영상을 보여주었다.
단풍이 물든 대구 팔공산 케이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