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소백산 11자락길

소백산이 2025. 3. 8. 19:44

8일 25년도 자락길 동무삼기 첫 행사일이다. 이번 코스는 11자락 과수원길인데 자리가 남았다길래 7일오후에 신청을 하고 오늘 동무삼기 행사에 참여했다. 몇 년전 가을에 콩과학관에서 출발하여 단산지까지 걸었는데 이번에는 부석사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하여 콩과학관을 거쳐 사그레이, 양지마, 원통을 지나 단산지까지 코스였다.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어서 우산도 챙기고 아직 응달에는 눈이 있을 것 같아서 스틱도 준비해서 참가했다. 과수원길은 거의가 시멘트 길이고 좌우로 보이는 건 모두가 사과밭이다. 한창 사과나무 전정에 바쁜 모습들이었다. 자락길 동무삼기의 백미인 영주에서 바로 공수해온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제 본격적인 산행길로 접어들었다. 응달에는 하얗게 눈이 쌓여 있었다. 마지막 코스인 단산지로 내려가는 산길은 많이 미끄러워서 조심조심...소백산 생태 탐방원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영주로 향했다. 18,000보쯤 걸었다.

저멀리 보이는 부석사 주차장에서 걸어와서 되돌아 본 모습
구름속으로 마구령이 보인다.
오늘 코스인 소백산 자락기11코스
점심을 먹은 장소인 양지마을 이정표에 걸어놓은 베낭과 스틱이 어울리는 모습이다.
눈길이다.
도착장소인 소백산 생태탐방원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