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에서 삼도봉까지

간곳 : 민주지산

날짜 : 2009년 7월 25일 토요일 07:00

코스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삼마골재-미니미골-물한계곡-황룡사-주차장

시간 : 빠른 팀 5시간 30분, 느린 팀 거의 7시간, 민주지산에서 물한계곡으로 바로 내려온 거북팀 6시간 쯤

함께 한 사람들 : 소백교직원산악회원57명(버스 1대, 봉고 1대)

영주 출발해서 부터 빗방울이 오락가락 하더니만 산행시작점인 도마령부터는 날씨가 맑은 편이었다. 각호산에 오르니 개스로 덮혀서 표지석 외에는 별로 보이는 것이 없다...가끔씩 빗방울이 뿌려서 등산로가 아주 미끄럽고 진흙길, 석기봉의 바위길 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삼도봉에 오니 겨우 기념 조형물만 보이고, 물한계곡에 들어서니 지난 번 장맛비로 피해를 많이 본 흔적들이 곳곳에...비가 너무와서 주차장까지 우의를 걸쳐입었다. 미리 내려온 팀들은 하산주로 피로를 풀고...궂은 날씨 였지만 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멀리 영동의 강가까지 이동하여 어죽과 도리뱅뱅이로 저녁을 먹고 계속 내리는 빗속을 뚫고 경부고속, 다시 중부내륙 고속을 이용하여 북상주에 내려 예천을 거쳐 영주에 도착하니 11시경 쯤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