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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자락길(7자락)

5일 친구랑 소백산자락길 동무삼기에 참가했다. 몇년째 참가하다보니 이제 아는 얼굴들이 많아졌다. 오늘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베틀재에서 동대리까지 걷고 차로 영춘면사무소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고 다시 동대2리까지 걷는 코스였다. 베틀재에 도착하여 몸풀기를 한 후 베틀재 표석에서 인증샷을 찍고 동대리까지 걷기 시작했다. 바람이 서늘하게 불고, 숲길이라 걷기에 참 좋은 날씨였다. 제초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풀이 무성한 곳도 있었으나 차바퀴 자국을 따라 두줄로 걸으니 재미도 있었다. 동대리에서 버스를 타고 영춘면사무소에 도착해서 자락길 명품인 뷔페식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 영춘면사무소는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정겨운 느낌이 드는 관공서였다. 이제부터는 한참동안 햇빛을 쬐이면서 오르막길을 걸어야 한다...

산행이야기 2026.09.05

포천 백운계곡과 아트밸리

26일 소교산 산행은 포천 백운계곡가 비둘기낭폭포, Y자형 출렁다리, 그리고 아트밸리를 둘러보는 코스이다. 6시 시민회관을 출발하여 백운계곡 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었다. 바로 백운계곡 트레킹에 나섰다. 흥룡사에서 도마치봉 갈림길을 지나 취선대에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약 2시간 쯤 걸었다. 계곡에 물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느끼며 트레킹을 마치고 흥룡사를 참배하고 산정호수 주변의 금산가든에서 맛있는 더덕구이 산채비빔밥을 먹고 비둘기낭폭포로 향했다. 비둘기낭폭포도 물이 흐르지 않고 있었다. Y자형 출렁다리를 걸어본 후 다시 아트밸리로 향했다. 아트밸리는 과거 국가기관 건물에 사용될만큼 재질아 단단하고 아름다운 포천석을 1960년대부터 30여년간 채석하던 화강암채석장인데 생산량이 감소하여..

산행이야기 2026.08.28

가평 소리향기길

22일 소교산 산행일이다. 오늘은 가평 소리향기길과 명언읽고가길, 그리고 잣향기푸른숲과 물맑음수목원을 둘러보는 코스였다. 그런데 장마가 계속되어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맨날 날씨정보만 들여다 보았는데 수시로 변하고 있어서 혹시나 하는 기대도 가지게 되었다. 아침 6시 시민회관을 출발하여 가평 강씨봉자연휴양림으로 향했다. 날씨가 점점 좋아지더니 강씨봉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니 맑은 날씨였다. 바로 바로 명언 읽고 가길로 접어 들었다. 강씨봉자연휴양림은 980㏊의 울창한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경기도 소유의 도유림(道有林)으로 2006~2011년 조성되었으며 주요 시설물로는 단독형 숲속의집 7동, 산림휴양관 1동(9실), 공중화장실 1동, 관리사무소(회의실..

산행이야기 2026.07.24

소백산자락길(8,9자락)

4일 소백산자락길 동무삼기에 참여했다. 이번달 코스는 8,9자락. 남대리 3도접경공원에서 남대리주막거리, 늦은목이, 생달까지 약 12km의 코스이다. 영주시민회관을 출발하여 마구령 터널을 지나 3도접경공원에 도착하니 10시 10분쯤 되었다. 준비운동을 한 후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바로 남대리 주막거리까지 걷기를 시작했다. 언덕길을 내려가니 바로 강을 건너는 출렁다리가 놓여 있었는데 너무 오래되어 무너질까 걱정스러울 정도였다. 거기다가 사람들이 건너니 다리가 뒤뚱거려서 양손으로 줄을 잡아도 균형을 잡기가 어려웠다. 그나마 길이가 짧아서 다행이었다. 주변에 온통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도 따먹어 가면서 숲길을 걸었다. 꿩의다리, 노루오줌, 말나리 등 야생화들도 많이 피어있었다. 중간쯤에서 한 번 쉬면서 간식을..

산행이야기 2026.07.04

수타사 산소길과 횡성 호수길

24일 소교산 산행일이다. 오늘은 홍천 수타사 산소길과 횡성 호수길 트레킹이다. 6시30분 영주를 출발하여 차안에서 김밥으로 아침을 떼우고 원주휴게소에서 한 번 쉰다음 바로 수타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 9시도 되지않았다. 바로 귕소 출렁다리로 트레킹을 시작했다. 수타사는 내려올 때 들리는 코스였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등산로가 참 잘 만들어져 있어서 경치를 구경하며 걷기에 참 좋은 코스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거리가 짧아서 출렁다리를 지나 카페까지 갔다가 내려왔는데도 2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그래서 수타사에 도착해서 경내를 두루 구경하고 수타사 산책로도 걷다가 점심 식사를 예약한 홍천 시내 궁중 닭갈비로 향했다. 맛있게 닭갈비로 점심을 먹은 후 횡성으로 향했다. 횡성 호수길은 호수길축제도 열리는 31...

산행이야기 2026.06.26

거문도와 백도 둘

어제 새벽부터 강행군을 한 때문인지 저녁에 맛있는 회로 회식을 마친 후 바로 호텔에 들어서 아침까지 푹 자고나니 개운한 느낌이다. 시간 절약을 위해 버스를 타고 식당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잠시 쉬면서 원양어선 선장까지 하셨다는분께서 거문도와 바닷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는 스마트폰 날씨예보를 보면서 어제보다 바람의 세기가 같은데 오늘 백도 유람선이 뜰까 걱정했는데 그분 이야기로는 어제 바람은 북동풍의 높새 바람으로 원래는 배가 출항하면 안되는 바람이라고 한다. 어제 배를 타고 멀미를 하지 않으면 비정상일 정도라고 하니 어제 멀미를 처음 해본다는 회원들의 말이 실감났다. 오늘 바람은 반대바람으로 어제가 3m파도이면 오늘은 1m 파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유람하기 좋은 날씨라고 설명해 주..

여행이야기 2026.05.31

거문도와 백도 하나

5월 소교산 산행은 거문도와 백도 1박2일 일정이다. 27일 새벽 2시 시민회관을 출발하여 여수항에서 거문도, 백도 유람선 관광 및 거문도 산행 일정인데 희망자가 많아서 45명 만차로 시민회관을 출발했다. 어제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영주는 비가 오지 않고 우리가 도착하는 여수와 거문도는 비가 온다는 소식이어서 조금 걱정도 되었다. 6시경 여수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여수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하여 7시 30분 거문도행 하멜호를 기다렸다.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조금씩 내리는데 배는 정상적으로 출발한다고 해서 다행이구나 싶었다. 앞으로 벌어질 배멀미 소동은 생각도 못한채...배에 승선하자 오늘은 배가 많이 흔들릴테니 좌석에 상관없이 뒤쪽으로 가면 멀미가 덜하다고 뒤쪽 좌석으로 안내한다. 나..

여행이야기 2026.05.30

소백산자락길(3자락)

23일 소백산자락길 동무삼기를 다녀왔다. 원래 6월 첫토요일 행사인데 23,24일 열리는 소백산철쭉제에 맞추어서 23일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죽령옛길걷기 행사와 함께 추진해서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았다. 영주문화연구회에서 주관하는 퇴계와 온계의 만남, 죽죽제의, 죽령장승제, 소백산 삼행시 짓기 등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시민회관에 도착하니 버스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죽령옛길 행사에만 버스를 3대 보내고 우리 자락길 행사는 버스가 빠져버렸단다. 출발시각보다 30분도 넘어서 겨우 버스가 와서 희방사역에 도착하니 희방사역 행사는 끝이나버렸다. 바로 옛길 걷기에 들어섰다. 오랜만에 죽령옛길을 와보는데 입구쪽으로 길이 잘 다듬어져 있었다. 어름덩굴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무성했다. 곧바로 죽령옛길 행사팀..

산행이야기 2026.05.24

소백산자락길(2자락)

2일 소백산자락길 동무삼기에 다녀왔다. 오늘은 2자락 삼가동에서 희방사역까지 코스인데 삼가동에서 유석사 입구까지 모두가 임도가 없는 숲길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40명이 넘는 자락길 동무삼기 팀들이 삼가동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바로 곰넘이재를 향해 출발했다. 신록의 5월이라 온통 녹색이 숲길이다. 조금 걸으니 벌써 땀이나고 반팔로 걷는 일행들도 점점 늘어났다. 몇 번의 휴식끝에 곰넘이재에 도착해서 간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뒤에 오는 일행중에 산삼을 캤다는 소식에 몰려가보니 조그마한 산삼을 한뿌리 캐가지고 왔다. 용케도 발견한 것 같다. 다시 내려막길을 내려가다 유석사 입구에서 숲길이 끝났다. 이제부터 창락 점심식사 장소인 순두부집까지는 아스팔트 길이다. 철길아래 ..

산행이야기 202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