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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자락길(8,9자락)

4일 소백산자락길 동무삼기에 참여했다. 이번달 코스는 8,9자락. 남대리 3도접경공원에서 남대리주막거리, 늦은목이, 생달까지 약 12km의 코스이다. 영주시민회관을 출발하여 마구령 터널을 지나 3도접경공원에 도착하니 10시 10분쯤 되었다. 준비운동을 한 후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바로 남대리 주막거리까지 걷기를 시작했다. 언덕길을 내려가니 바로 강을 건너는 출렁다리가 놓여 있었는데 너무 오래되어 무너질까 걱정스러울 정도였다. 거기다가 사람들이 건너니 다리가 뒤뚱거려서 양손으로 줄을 잡아도 균형을 잡기가 어려웠다. 그나마 길이가 짧아서 다행이었다. 주변에 온통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도 따먹어 가면서 숲길을 걸었다. 꿩의다리, 노루오줌, 말나리 등 야생화들도 많이 피어있었다. 중간쯤에서 한 번 쉬면서 간식을..

산행이야기 2026.07.04

수타사 산소길과 횡성 호수길

24일 소교산 산행일이다. 오늘은 홍천 수타사 산소길과 횡성 호수길 트레킹이다. 6시30분 영주를 출발하여 차안에서 김밥으로 아침을 떼우고 원주휴게소에서 한 번 쉰다음 바로 수타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 9시도 되지않았다. 바로 귕소 출렁다리로 트레킹을 시작했다. 수타사는 내려올 때 들리는 코스였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등산로가 참 잘 만들어져 있어서 경치를 구경하며 걷기에 참 좋은 코스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거리가 짧아서 출렁다리를 지나 카페까지 갔다가 내려왔는데도 2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그래서 수타사에 도착해서 경내를 두루 구경하고 수타사 산책로도 걷다가 점심 식사를 예약한 홍천 시내 궁중 닭갈비로 향했다. 맛있게 닭갈비로 점심을 먹은 후 횡성으로 향했다. 횡성 호수길은 호수길축제도 열리는 31...

산행이야기 2026.06.26

거문도와 백도 둘

어제 새벽부터 강행군을 한 때문인지 저녁에 맛있는 회로 회식을 마친 후 바로 호텔에 들어서 아침까지 푹 자고나니 개운한 느낌이다. 시간 절약을 위해 버스를 타고 식당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잠시 쉬면서 원양어선 선장까지 하셨다는분께서 거문도와 바닷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는 스마트폰 날씨예보를 보면서 어제보다 바람의 세기가 같은데 오늘 백도 유람선이 뜰까 걱정했는데 그분 이야기로는 어제 바람은 북동풍의 높새 바람으로 원래는 배가 출항하면 안되는 바람이라고 한다. 어제 배를 타고 멀미를 하지 않으면 비정상일 정도라고 하니 어제 멀미를 처음 해본다는 회원들의 말이 실감났다. 오늘 바람은 반대바람으로 어제가 3m파도이면 오늘은 1m 파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유람하기 좋은 날씨라고 설명해 주..

여행이야기 2026.05.31

거문도와 백도 하나

5월 소교산 산행은 거문도와 백도 1박2일 일정이다. 27일 새벽 2시 시민회관을 출발하여 여수항에서 거문도, 백도 유람선 관광 및 거문도 산행 일정인데 희망자가 많아서 45명 만차로 시민회관을 출발했다. 어제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영주는 비가 오지 않고 우리가 도착하는 여수와 거문도는 비가 온다는 소식이어서 조금 걱정도 되었다. 6시경 여수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여수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하여 7시 30분 거문도행 하멜호를 기다렸다.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조금씩 내리는데 배는 정상적으로 출발한다고 해서 다행이구나 싶었다. 앞으로 벌어질 배멀미 소동은 생각도 못한채...배에 승선하자 오늘은 배가 많이 흔들릴테니 좌석에 상관없이 뒤쪽으로 가면 멀미가 덜하다고 뒤쪽 좌석으로 안내한다. 나..

여행이야기 2026.05.30

소백산자락길(3자락)

23일 소백산자락길 동무삼기를 다녀왔다. 원래 6월 첫토요일 행사인데 23,24일 열리는 소백산철쭉제에 맞추어서 23일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죽령옛길걷기 행사와 함께 추진해서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았다. 영주문화연구회에서 주관하는 퇴계와 온계의 만남, 죽죽제의, 죽령장승제, 소백산 삼행시 짓기 등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시민회관에 도착하니 버스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죽령옛길 행사에만 버스를 3대 보내고 우리 자락길 행사는 버스가 빠져버렸단다. 출발시각보다 30분도 넘어서 겨우 버스가 와서 희방사역에 도착하니 희방사역 행사는 끝이나버렸다. 바로 옛길 걷기에 들어섰다. 오랜만에 죽령옛길을 와보는데 입구쪽으로 길이 잘 다듬어져 있었다. 어름덩굴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무성했다. 곧바로 죽령옛길 행사팀..

산행이야기 2026.05.24

소백산자락길(2자락)

2일 소백산자락길 동무삼기에 다녀왔다. 오늘은 2자락 삼가동에서 희방사역까지 코스인데 삼가동에서 유석사 입구까지 모두가 임도가 없는 숲길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40명이 넘는 자락길 동무삼기 팀들이 삼가동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바로 곰넘이재를 향해 출발했다. 신록의 5월이라 온통 녹색이 숲길이다. 조금 걸으니 벌써 땀이나고 반팔로 걷는 일행들도 점점 늘어났다. 몇 번의 휴식끝에 곰넘이재에 도착해서 간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뒤에 오는 일행중에 산삼을 캤다는 소식에 몰려가보니 조그마한 산삼을 한뿌리 캐가지고 왔다. 용케도 발견한 것 같다. 다시 내려막길을 내려가다 유석사 입구에서 숲길이 끝났다. 이제부터 창락 점심식사 장소인 순두부집까지는 아스팔트 길이다. 철길아래 ..

산행이야기 2026.05.03

경주 이야기 2

아침은 라면과 김치를 사가지고 와서 어제저녁 먹다 남은 기지떡과 함께 숙소에서 간단하게 떼우고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번 모임까지는 서울을 제외하고 차를 가지고 가서 승용차로 이동하면서 관광을 했는데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운전하는데 힘이 들어서 택시로 이동하자고 하였는데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서 계속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우리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도 거의 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경주 엑스포공원에 도착했다. 어제는 모든 곳이 무료였는데 여기는 할인해서 4,000원의 입장료 티켓을 끊어서 입장했다. 기념관과 천마의 궁전, 경주타워 등을 둘러보고 계속 걷기가 힘든 친구도 있어서 관람열차표를 끊어서 한바퀴 돌아보고 점심 식사를 한 후 보문단지로 이동했다. 너무 넓어서 조금만 걷..

여행이야기 2026.04.30

경주 이야기 1

28, 29 양일간 경주에서 초등학교 동기회를 가졌다. 산골 조그마한 삼동초등학교를 졸업하였기 때문에 지금 모이고 있는 회원수는 11명인데 매년 100% 참석하다 올해는 사정상 2명이 빠진 9명이 서울, 춘천, 창원, 영주, 봉화에서 모였다. 우리 영주, 봉화팀은 KTX를 타고 경주로 향했는데 영주에서 경주까지 딱 한시간이다. 경주역에 내려 밖으로 나와보니 역의 규모가 대단하였고 외국인관광객까지 열차 이용객들도 무척 많았다. 잠시 기다리다 서울 친구들을 만나 시내버스를 타고 약속 장소인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벌써 창원과 경주친구들이 도착해 있었다. 가까운 숙소에 짐을 보관하고 걸어서 대릉원에 도착하여 천마총과 일대를 둘러보았다. 점심 시간이 되어서 근처의 쌈밥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첨성대와 반월..

여행이야기 2026.04.30

꽃이 활짝 핀 우리 밭

요즘 밭 비닐씌우기 작업도 끝이 났고, 이제 고구마와 수박, 참외 모종만 심으면 밭이 다 채워질 것 같다. 작년에 심은 마늘, 올해 심은 감자는 벌써 잘 자라는 중이고, 두판이나 얻어 심은 옥수수도 잘 자라는 중이다. 땅콩, 강낭콩은 아직 싹이 트지않았고, 오이, 가지, 토마토, 아삭이 고추 모종도 잘 자라는 중이다. 올해는 꽃들도 활짝 잘 피었는데 살구꽃은 조금만 피었고 아오리사과는 꽃이 만발한데 부사사과는 꽃이 거의 피지 않아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