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친구랑 소백산자락길 동무삼기에 참가했다. 몇년째 참가하다보니 이제 아는 얼굴들이 많아졌다. 오늘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베틀재에서 동대리까지 걷고 차로 영춘면사무소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고 다시 동대2리까지 걷는 코스였다. 베틀재에 도착하여 몸풀기를 한 후 베틀재 표석에서 인증샷을 찍고 동대리까지 걷기 시작했다. 바람이 서늘하게 불고, 숲길이라 걷기에 참 좋은 날씨였다. 제초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풀이 무성한 곳도 있었으나 차바퀴 자국을 따라 두줄로 걸으니 재미도 있었다. 동대리에서 버스를 타고 영춘면사무소에 도착해서 자락길 명품인 뷔페식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 영춘면사무소는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정겨운 느낌이 드는 관공서였다. 이제부터는 한참동안 햇빛을 쬐이면서 오르막길을 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