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29 양일간 경주에서 초등학교 동기회를 가졌다. 산골 조그마한 삼동초등학교를 졸업하였기 때문에 지금 모이고 있는 회원수는 11명인데 매년 100% 참석하다 올해는 사정상 2명이 빠진 9명이 서울, 춘천, 창원, 영주, 봉화에서 모였다. 우리 영주, 봉화팀은 KTX를 타고 경주로 향했는데 영주에서 경주까지 딱 한시간이다. 경주역에 내려 밖으로 나와보니 역의 규모가 대단하였고 외국인관광객까지 열차 이용객들도 무척 많았다. 잠시 기다리다 서울 친구들을 만나 시내버스를 타고 약속 장소인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벌써 창원과 경주친구들이 도착해 있었다. 가까운 숙소에 짐을 보관하고 걸어서 대릉원에 도착하여 천마총과 일대를 둘러보았다. 점심 시간이 되어서 근처의 쌈밥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첨성대와 반월성쪽을 둘러보고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불국사로 향했다. 참 오랜만에 가보는 불국사. 옛날 학생들과 수학여행 다녀온 추억이...초파일이 다가오고 있어서 연등달 준비 등으로 어수선했다.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시내로 들어와서 맥주를 겯들여서 맛있는 갈비를 맛본 후 다시 버스를 타고 동궁과 월지로 향했다. 입구에 들어서니 평일인데도 관광객들로 만원이었다. 어둠이 깃든 동궁과 월지는 조명을 받아서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모두가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우리도 무리에 섞여 한바퀴 돌면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를 나누다 숙소로 돌아와서 밤 늦게까지 이야기꽃을 피웠다. 주인이 좀 조용히 해달라는 부탁을 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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