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55

두 가지 색 꽃

올해는 어버이날을 조금 지나서 산소에 갔더니 한 나무에 두 가지 색의 꽃이 피는 영산홍이 많이 시들어져 있었다. 예년에 비해 붉은 색에 흰색이 섞여 있는 숫자도 적은 것 같았다. 내년에는 어버이날에 맞추어 가보면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여기서 부터는 할아버지 산소의 흰 색에 붉은 색의 꽃이 섞여 있는 영산홍이다.여기서 부터는 아버님 산소에 피는 붉은 색에 흰색의 꽃이 섞여 있는 영산홍이다.

꽃이야기 2024.05.13

올해도 두 가지 색 꽃이 피었다.

매년 가보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산소의 영산홍이 올해도 두가지 색 꽃을 피웠다. 그런데 어버이 날이 아닌 한 주 늦게 갔더니만 꽃이 많이 지고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어떻게 한 가지에 두 가지 색 꽃이 피고 또 한 송이가 색이 반씩 섞여서 피는지 참 신기하다. 흰꽃에 빨간색은 많이 섞여서 피는데 빨간 꽃에는 흰색꽃이 가끔씩만 섞여서 피는 것도 신기하고...

꽃이야기 2023.05.22

올해도 두 가지 색의 꽃이 피었다.

해마다 어버이날 찾아가는 할아버지와 아버님 산소에 올해도 한 나무에 두 가지 색의 꽃이 예쁘게 피었다. 올해 어버이날은 석가탄신일이어서 유하사에 가려고 7일 오후에 산소를 찾았다. 특이한 점은 아버님 산소의 빨간 영산홍에 흰꽃이 핀 수가 많이 줄어 든 것이다. 그리고 할아버지 산소의 흰 영산홍에는 붉은 색과 섞여 핀 꽃이 많아진 것도 눈에 띈다.

꽃이야기 2022.05.09

선비매화분재원

17일 영주선비매화분재원에 매화를 보러갔다. 19년 처음 개원할 때 가보고 3년째 다시가보는 셈이다. 추운 날씨여서 따뜻하게 입고 3년전 추억을 되살려 길을 찾아가보았다. 입구부터 포장길이 잘 되어있고 지난번에는 주차하고 흙길을 걸어서 고개를 넘어 갔었는데 황토로 분재원까지 포장도 깔금하게 되어 있었다. 아침 10시 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분재원에는 담당자 1명이 분재원을 돌아보는 중이었고 관람객은 나혼자...그래서 맘놓고 구경하고 사진 찍기도 편해서 좋았다. 벌써 활짝 핀꽃, 지는 꽃, 봉오리가 예쁘게 맺히는 꽃 등 여러가지 꽃들이 색깔도 예쁘게 피어있었다. 모두가 100년 이상 된 고목에서 피는 꽃들이라 더 특이하게 보였다. 한 그루에 두 가지 꽃이 피는 매화도 있었다. 혼자서 넓은 매화분재원을 ..

꽃이야기 2022.02.18

올해도 두 가지 색의 꽃은 피었는데...

오늘은 어버이 날이다. 매년 어버이 날 고향에 가서 어머님을 뵙고 할아버지와 아버지 산소에 가면 주변에 심어놓은 영산홍에 두 가지 색의 꽃이 핀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올해는 어머님도 산소에 가야 뵐 수 있다. 지난 해 어버이 날 어머님과 함께 점심을 먹었었는데... 올해도 두 가지 색의 꽃이 피었는데 지난해 처럼 많이 섞여 피지는 않은 것 같다. 가장 많이 섞여서 피던 맨 아래쪽 가지는 꽃이 별로 피지 않았고 붉은 색 꽃에도 흰색 꽃이 많이 피지 않았다. 그래도 흰색 꽃에는 맨 아래부터 꼭대기까지 붉은 색 꽃이 골고루 섞여서 피었다. 한 송이가 두가지 색으로 섞여 핀 꽃도 있고 흰색 꽃 사이에 붉은 점들이 많이 섞여 있어서 참 신기하게 느껴진다.

꽃이야기 202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