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29일과 30일에 걸쳐 서울에서 초등동기회를 가졌다. 70중반이 넘은 나이들인데도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2006년부터 모임을 시작했으니 벌써 20년이 가까워 오는 것 같다. 남자 넷 여자 일곱의 단출한 동기모임이지만 창원, 경주, 영덕, 춘천, 봉화, 영주, 삼척,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셈이다. 집결장소는 11시 광화문 세동대왕 동상 앞이다. 영주팀 셋이서 ktx이음을 타고 청량리역에 도착해서 전철로 종각역에 도착하여 광화문까지 걸어가니 다른 친구들은 모두 모여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가까운 곳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잠시 둘러본 후 한일관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경복궁을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