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록봉사단원들과 목공학교에서 주관하는 숲체험에 참여하였다. 이번달 숲체험은 멀리 김천 수도산의 국립김천 치유의 숲 체험이었다. 영주에서 김천을 거쳐 수도산 기슭의 치유의 숲까지 2시간 30분이 걸렸다. 해발 800m에 위치한 수도산 치유의 숲에 도착하여 바로 주변 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맛있는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산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식사가 불편한 관례로 아래마을 주민들과 협약을 맺어서 숲체험객들에게 밥을 실어와서 제공해주고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