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속리산 천왕봉에 올랐다. 장각마을에서 천왕봉까지 등산로가 개방되었다고 해서 그길을 올랐는데 별특징도 없고 지루하고 오르막길이 힘들기만 한 것 같다. 70년대 천왕봉을 올랐던 기억이 있는데 가물가물...
천왕봉에 오르니 날씨가 워낙 좋아서 주위의 모든 산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시간이 넉넉하여 신선대, 문장대를 거쳐 법주사로 갈려다가 쉬운코스를 택해서 상환암, 세심정을 거쳐 법주사로 내려왔다. 모처럼 법주사 경내를 샅샅이 살펴보았다.
오미자 밭
장각폭포
저멀리 묘봉까지
문장대
상환석문
나무를 자른 그루터기가 꼭 용머리를 닮은 것 같아서
저녁으로 능이 칼국수를 먹으면서 바라본 저녁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