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동초등 12회 동기회를 가졌다. 졸업생이 모두 28명이었는데 벌써 고인이 된 친구도 몇 명, 연락안되는 친구도 몇명, 사정이 있어서 못온 친구도 몇명, 그래서 달랑 여자 다섯과 남자 넷 모두 9명이다. 작년에는 사정상 동기회가 취소되었고, 올해 네번째 만남이다. 부산과 춘천 등 멀리서 온 친구들과 즐거운 1박2일의 만남의 시간이었다.
모처럼 봉화한우로 저녁, 그리고 재미로 동전내기 몇 판하고 자연산 민물고기 매운탕으로 밤참, 늦게 노래방으로 옮겨 양주 한병으로 포식하고 민박집에서 남은 술 모두 처리하고 두시넘어 잠자리에...
다음 날 아침 일찍 청량산 축융봉에 올랐다. 신록의 청량산이 정신을 맑게 해주었다. 점심은 민가네농장에 진코밍 닭백숙으로...그리고 건강하게 지내다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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