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코리안시리즈 2차전

소백산이 2012. 10. 26. 14:20

25일은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리는 날이다. 지정석 입장표를 구해놓았으니 구경가자는 전화가 왔다. 부랴부랴 정리를 하고 저녁 날씨가 추울지도 모르기 때문에 옷을 두텁게 입고 대구로 향했다. e-mart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부탁한 곳에서 표를 받아서 야구장 앞 식당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한 후 3루쪽 삼성 응원석에 자리잡았다. 원로가수 패티김의 애국가에 이어 바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응원열기가 대단하였다. SK쪽은 1루쪽 스탠드에 겨우 100여명이 될까 말까한 정도...3회말 조동찬, 진갑용의 연속안타와 김상수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배영섭의 중월 2루타로 선제 2득점, 삼성 응원단은 난리가 났다. 막대풍선과 최강삼성 수건으로 응원에 보조를 맞춘다. 이승엽, 박석민의 연속 볼넷에 이은 최형우의 그랜드슬램으로 경기는 순식간에 6:0...게임이 기울어 버렸다.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안타와 점수가 나서 최종스코어는 8:3으로 삼성의 2연승. 게임이 9시도 되기전에 빨리 끝났다. 바로 나와서 집에 도착하니 10시 40분...모처럼 재미난 야구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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