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주와 청도에 걸쳐있는 문복산에 올랐다. 높이는 1013m이나 시작점 고도가 높아서 산행시간은 3시간 남지 밖에 걸리지 않았다.
드림바위(두름바위)가 거창하게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었다. 모든 등산로가 낙엽으로 쌓여 있고 너덜길이라 좀심하지 않으면 다칠 위험이 많았다. 계살피 계곡이 여름철이면 엄청 사람들로 붐빌 것 같았다. 운문댐을 한 바퀴 돌아서 산내면 소재지에서 한우 갈비살로 점심을 먹었다.
산행지 특별식이 이번에는 한우 불고기...맛도 좋고 양도 적당해서 쐬주와 곁들이니 일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