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모처럼 산마을 산행에 따라 나섰다. 횡성의 어답산...첨부터 신나게 오르막이다. 한시간 가량 신나게 가파르게 오른 뒤에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 어답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인증샷을 부탁했는데 확인을 하지 않았더니 사진이 찍히지 않았다. 유일하게 얼굴이 하나도 없는 산행이 되었다. 내려오는 길은 얼마나 가파르고 험한지 미끄러지기도 하고...임도를 만나는 곳에 멋진 계곡이었는데 가뭄으로 물이 별로 없다. 도로변에 큰 강가에도 피서객은 만원인데 물이 조금이라서 아쉬웠다. 시간이 너무 빨라서 단양휴게소에서 시간을 보내다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