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니산으로 산행을 떠났다. 먼길이고 차가 막힐까봐 5시에 영주를 출발하여 여주휴게소에서 총무님이 준비해온 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도 마니산 국민관광지에 9시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산악회 산행 때마다 운행을 도맡아 하시는 배기사가 새차로 운행해 주어서 국민관광단지 주차장에서 고사를 지내주었다. 계단로를 올라서 함허동천까지 한팀이 가고 우리는 계단로로 참성단에 올랐다가 단군로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참성단에 오르니 강화의 넓은 들이 펼쳐저 있다. 오래전에 관광으로 몇 번 다녀갔는데...
참성단과 마니산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다 단군로로 하산했다. 강화를 빠져나오다 초지진을 둘러보고 서울을 거쳐 내려오는데 올림픽대로는 엄청 밀렸다. 그래도 6시 조금 지나 풍기에 도착해서 해신탕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