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태항산 - 왕망령과 괘벽공로

소백산이 2019. 10. 23. 21:03

운봉화랑을 둘러본 후 맛있는 비빔밥을 먹고 왕망령으로 향했다. 성의 경계를 넘는 관계로 차도 바꿔타야한단다. 정말 경치가 아름다운 왕망령풍경구였다. 괘벽공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나리길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 거대한 바위산을 인력으로 뚫어서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하였다니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만선산 풍경구 또한 바위산을 인력으로 뚫어서 다닐 수 있도록 하였다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곽량촌에서 입구까지 뚫은 길을 내려오다

 

왕망령 지질공원 입구

 

곳곳에 한글로 된 안내판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왕망령에도 올랐다가 내려와 다시지프차를 타고 괘벽공로로 이동했다.

 

왕망령 입구에서 신선과 바둑도 한 수

 

버스에서 내려 바라본 왕망령의 일부

 

 

 

 

 

왕망령의 제대로 된 모습을 보기위해 걷다가 반대쪽의 모습을 담았다.

 

저 멀리 꼬부랑길이 왕망령 관광 후 우리가 가야할 길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 드러난다.

 

 

왕망령은 한나라 전에 귀타봉이라 불리웠는데 산봉우리가 두 개 있다하여 그 이름을 붙였습니다. 볼 수있다시피 기이한 산봉우리와 높고 험한 고개에 절벽까지 있습니다. 전형적인 몇 개의 산봉우리(손가락) 중 하나는 신귀봉이고 하나는 선타봉이며 다른 하나는 주충봉입니다. 타봉쪽에는 우공봉이 더 있는데 절묘하게 같은 모양을 나타내고 박진감이 넘칩니다. 이 곳은 태항산맥의 남쪽 끝에 위치해 있는데 본 도시의 양성현 왕옥산과 이어졌다. 옛 신화속의 우공이산이야기가 바로 이곳에서 일어나 것입니다. 민간의 전설에 의해 신화내용이 전의 되었는데 그들은 우공이산의 정신이 하늘을 감동시켜 하늘이 과아씨족의 두 아들을 파견해 우공을 도와 산을 바다 옆으로 업어 옮기게 하였다고 합니다. 두 신선은 바로 신귀와 선타입니다. 그들은 힘이 엄청나고 힘든 것에도 잘 견뎌냅니다. 우공을 도와 산을 옮긴 후 우공은 술로 그들을 대접했습니다. 이렇듯 아름다운 경치로 인해 또한 우공과 깊은 정을 다졌기에 그들은 두 개의 산봉우리로 변해 영원히 이곳에 남게 되었습니다. 민간전설과 역사는 다름이 있겠지만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하늘과 사람이 한 마음으로 합쳐지고 신선이든 인간이든 화목하게 지내며 아름다운 대자연을 사랑하는 소원입니다.<안내판의 한글 설명> 

 

 

 

 

뻥 뚫린 안쪽이 인력으로 만들어진 길인데 찦차로 이동했다.

 

저곳으로 길을 뚫을 생각을 했다니 대단하다.

 

 

처음 동굴을 찦차로 이동하고 다시 전동카로 이동해서 또 다른 터널을 지나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저멀리 곽량촌에서 절벽 가운데로 보이는 길을 따라 아래쪽으로 이동했다. 마을사람들이 힘을 합쳐

5여년간의공사끝에 터널 완공

 

 

 

완전히 높은 산으로 막혀있는 동네인 곽량촌

 

 

 

 

 

 

 

 

굴을 뚫어 가다가 이렇게 자연 창을 만들어 놓았다.

 

굴을 따라 내려오다 뚫린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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