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2008년 새해 소백산 한 바퀴

소백산이 2008. 1. 5. 19:21

김천한 전 회장님이 소백산 산행 번개를 치셨다. 비로봉에 하얗게 쌓인 눈을 바라보면서 언제 가볼꼬 했는데...꼬리를 달고 신청하니 전경녕, 최종영 샘 이렇게 모두 셋이 신청을 하였다.

영주여객정류소에 도착하니 신임 윤완주 총무님도 벌써 와 계시고...그래서 일행이 다섯.

삼가동 버스종점에서 9시부터 걷기 시작...

양반바위까지는 눈이 거의 없어서 좀 서운하기까지. 며칠간 따스한 날씨로 정상에도 눈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비로봉이 가까워지니 소백산 칼바람이 위용을 떨치기 시작했다. 정상에 도착하니 11시 20분이 조금 넘어서고 있었다.

주목관리소 건물쪽으로 향하는데 날려가지 않은 것이 용할정도였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직은 시간이 빨라서 그런지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이른 점심을 떼우고...커피도 한 잔 하고...이 때 쯤부터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하여 점심 먹을 자리도 예약해야 할 정도...산행을 같이 해본 적이 있는 영주팀들이 빨리 방빼요...그래서 대충정리해서 방빼고...이제부터 완전무장을 다시하고 연화봉으로 출발 눈이 많이 녹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의 상고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한 컷씩 하느라고.

오늘따라 연화봉에서 넘어오는 등산객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중간 중간에 길을 서로들 비켜 주고 인사들 하느라 정다운 느낌이 든다. 그러면서 눈 사진도 찍고.

연화봉에 도착하니 한시가 조금 넘었고 할딱고개에 두시 쯤...부지런히 걸어서 희방폭포에 도착하니

날씨 탓에 폭포도 가운데는 녹아서 흐로고...큰길에 도착하여 막걸리나 한 잔 할까 했는데 매점에 자물쇠가 꽉...

3시 20분 버스를 타고 영주로 향했다. 갈 때는 좌석이라 1,800원, 올 때 1,100원 합이 2,900원으로 아름다운 소백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2008 새해 소백산 산행은 이렇게 6시간 쯤에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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