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북한산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을 거쳐 진관사 계곡으로 내려오는 산행을 하였다. 영주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하여 북한산성입구에 도착하니 8시쯤 주차장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의상봉을 향해 오른다. 날씨가 무척 쌀쌀하여 추위를 느낄 정도였다. 의상봉을 오르니 또 한 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거기서 동암문을 거쳐 승가봉, 사모바위를 지나 비봉에 도착하였다. 비봉 정상의 진흥와 순수비는 진품이 아니라고 하였다. 사모바위 옆의 거대한 바위밑의 동굴에 1.21사태시 북괴 무장공비들이 숨어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진관사에 도착하니 오후 2시도 되지 않았다. 연산군의 동생인 영산군 묘소를 둘러보고 여주의 유명한 쌀밥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영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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