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집사람과 함께 청량산을 찾았다. 가을이 되면 청량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직 단풍이 좀 이른 것 같은데 많은 차와 사람들로 붐빈다. 입석 부근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코스는 입석 - 응진전 - 김생굴 - 자소봉 - 탁필봉 - 뒷실고개 - 하늘다리 - 장인봉 - 하늘다리 - 뒷실고개 - 청량사 - 입석...
자소봉을 오르기전에 산행을 즐겨하시는 날다람쥐 형님을 만났다. 무척 반가웠다. 자소봉에서 간식을 나누어 먹었다. 날다람쥐 형님은 청량폭포에서 장인봉으로 올라 자소봉에 오르는 중이었다. 입석으로 내려가서 축융봉까지 오를 계획이란다. 대단하신 열정이시다.
하늘다리를 건너 산에 올라 점심을 먹었다. 오랜만에 장인봉까지 올랐다.
장인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낙동강과 관창부근의 경치가 일품이었다. 산꾼의 집에서 따끈한 약차를 한 잔 얻어 마시고 집으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