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러시아 여행(1)

소백산이 2007. 8. 20. 20:27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친구들 몇이서 부부동반으로 러시아 여행을 하였습니다.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브르그를 다녀왔습니다.

모스크바까지는 비행기로 9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고, 모스크바는 여기보다 5시간이나 시차가 나서 인천공항 12시 넘어 출발하였는데 모스크바 도착은 오후 5시가 거의 되었는데 입국심사가 무려 2시간이나 걸려서 짜증이...백야현상으로 9시가 넘어도 해가 아직 남아있고 11시가 되니 어두워지기 시작...

다음날 아침부터 모스크바 시내 관광을 하고 저녁에 일부는 서커스를 보러가고 술꾼들은 호텔로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맥주와 보트카를 사서 호수가에서 술파티...둘째날도 시내관광을 한 후 저녁때 상트페테르브르그로 비행기로 이동. 모스크바에서 먹은 점심은 우리나라 쌈밥보다 더 풍성해서 모처럼 먹을만...

저녁에 도착하여 에바강변의 호텔에 여장을 풀고...에바강변으로 보이는 옛스러운 도시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관광에 들어가서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에바강의 유람선을 타고 민속공연을 보면서 또 보트카 술 파티...우리나라 쐬주 마시는 기분으로 마시다 KO.

다음날은 1시간쯤 더 달려서 여름궁전으로 불리는 핀란드만이 보이는 분수공원을 구경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치고 다시 공항으로...검색은 신발까지 벗어야하는 까다로운 절차. 모스크바 공항에서 다시 국제선 터미널로 옮겨서 서울로...

우리나라 좋은 나라라는 것을 새삼 느끼면서 짧은 여행이 끝났습니다. 주로 기념흔적과 성당을 구경한 것 같네요...

 

호텔앞 호수 공원에서 아침 산책길에 

 

 

 올림픽이 열렸던 메인 스타디움

 

 차안에서 바라 본 모스크바 강변과 시내 중심가

 

 시내 중심가로 들어오는 길의 개선문

 

 

 

 1945년 전승 기념관

 

 전승 기념관 옆의 사원

 

 지하 200m로 지하철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우리끼리 지하철 한 칸을 타고 찰칵

 

 

 아름답게 꾸면진 지하철 역사

 

푸시긴이 연애하면서 살았다는 가옥

 

 크레믈리궁안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큰 종

 

 차안에서 크레믈리궁으로 가면서 바라본 모습

 

 크레믈리궁 입구

 

 

 

 

 

 

 궁안의 여러 성당의 지붕

 

 

 푸틴대통령의 집무실 깃발이 게양되어 있으면 대통령이 근무중이라네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포.

 

 

 

 

 

 크레믈린궁안의 여러 성당의 모습. 성당안의 벽화는 장관이 었습니다. 촬영금지.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시아 여행(3)  (0) 2007.08.24
러시아여행(2)  (0) 2007.08.23
구절리쪽으로 오지여행  (0) 2007.02.06
태백 종친모임 이모저모  (0) 2006.11.28
변산반도  (0) 200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