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소백산자락길문화생태체험 둘

소백산이 2014. 11. 28. 20:18

모처럼 따뜻한 온돌방에서 편하게 잠을 자고 일어나서 선비촌을 한 바퀴 둘러보았다. 한옥으로 된 숙소가 무척이나 많고 규모가 대단하였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지금보다 몇 배 더 크게 선비체험장을 짓는 중이라고 한다. 숙소 옆에 붙은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12자락길을 체험하기 위해 단산면 좌석리로 이동하였다. 말로만 듣던 자락길 게스트하우스가 옛날 좌석분교장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자락길은 안내 표지가 독특한 것이 파란 화살표는 시계반대방향으로 빨간 화살표는 시계방향으로 이동하도록 표시되어 있었다. 자작재 고개에서 참선을 하면서 몸속의 묵은 찌꺼기를 모두 쏟아내고 피톤치드로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두레골서낭당에서 초군청 사람들이 금성대군께 올리는 제사에 관한 전설을 들었다. 장안사 부근에는 자락길 걷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인 상점과 하우스에서 산나물을 재배하여 채취해 갈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하고 있었다. 모두 미역취를 한 봉지씩 뜯어 올 기회도 가졌다. 장안사에서부터는 묵언수행을 흉내내면서 걷기도 하고...점마 가까운 잣나무 숲에서 마지막 테라피 체험을 하고 풍기에 도착하여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멀리서 온 연수생들은 풍기인삼시장을 체험하고 영주사람들은 바로 해산을 하였다. 1박 2일간의 문화체험 연수가 좋은 사람들도 사귀고 문화와 생태체험을 함께 한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트랭글에 나타난 이동시간과 좌석에서 점마까지 자락길지도

 

우리가 묵었던 선비촌 조양루

 

고요한 아침의 선비촌

 

옛날 시골 고향생각이 났다.

 

 

파랑은 왼쪽으로 빨강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는 표시

 

힘든코스는 계단도 설치하고...

 

자작나무 숲에서 참선

 

하우스에서 재배중인 산나물

 

 

금성대군당

 

 

제사준비를 하기 위한 단

 

 

 

 

 

잣나무 숲 체험으로 연수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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