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친구 부부랑 대구로 나들이를 갔다. 시간이 많아서 국도를 이용해서 대구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내 구경을 하였다. 학교를 졸업하고 여유있게 시내를 다녀본 건 첨인 것 같다. 롯데백화점과 동성로 거리를 다녀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할매 추어탕에서 저녁을 먹고 대구시립교향악단 424회 정기연주회를 관람하였다. 오스트리아 출신 그리그란 젊은 피아니스트와 협연을 하는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피아노 연주가 정말 황홀했다. 지휘자 쥴리안 코바체프도 중후한 인상에 멋진 지휘를 해주었다. 박수를 몇분간 친건 같다. 답례로 피아니스트가 두번이나 짧은 앵콜곡을 연주해 주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자주 가서 감상하는 기회를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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