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어버이날 삼동 어머님을 뵈러 갔다. 자주 찾아보지 못한 아버지와 할아버지 산소도 찾았다. 매년 벌초나 추석에만 찾아뵙던 산소를 모처럼 어버이날 참배했는데...
할아버지 산소에 먼저 도착하니 하얀색 연산홍 꽃 사이에 붉은 색의 꽃이 군데군데 석여있었다. 다른 나무인가 확인해보니 한 가지에 두가지 색 꽃이 피어있었다.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도 찍었다. 직선거리 50m도 되지않는 아버님 산소에 도착했다. 아버님 산소는 붉은 색 꽃 사이에 하얀색 꽃이 석여 있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너무나 신기했다. 사진을 찍어와서 주위의 모든 분들께 여쭈어보았으나 모두가 신기하다는 반응뿐이었다. 내년에도 꼭 산소에 가서 확인해 볼 생각이다.
할아버지 산소에 핀 하얀색 꽃 끝에 붉은 색 꽃이 피었다. 손으로 가지를 들어서 확인까지...
할아버지 산소의 하얀색 꽃 사이에 붉은 색이 석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반대쪽 조그만 하얀꽃 사이에도 붉은색이 보인다.
집사람이 기념으로 안고 찍었다.
아버지 산소의 붉은 색 꽃 사이에 하얀색이 군데군데 보인다.
이렇게 다른색의 꽃이 석여서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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