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청도 운문사와 라이온즈파크

소백산이 2017. 8. 3. 20:42

아이들이 휴가를 왔다. 2일 아이들 외갓집 풍각에 들렀다가 가까운 운문사를 가보기로 했다. 도로변으로 청도 복숭아가 한창이었다. 길가 복숭아 농장에 들러 복숭아를 샀다. 운문사는 대학 때 가본 기억이 있는데 실제 가보니 거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청도쪽은 비가 적게와서 계곡이 거의 말라있었다. 운문사계곡도 피석객들이 거의 없어 한산하다. 운문사 대웅보전을 참배하고 멋진 모양의 처진소나무를 구경하고 흰색꽃이 피는 커다란 배롱나무도 구경했다. 손주들이 야구경기를 좋아해서 운문댐을 지나 대구 라이온즈파크 야구장에 들러서 삼성과 두산과의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야구경기 관람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는데 홈팀 삼성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날인 것 같았다. 7회말까지 2대2 동점인 상태에서 경기장을 나와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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