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무섬 외나무 다리와 영주댐

소백산이 2017. 8. 4. 20:41

휴가왔던 큰아들과 며느리는 먼저 가고 손주 둘만 남았다. 1박2일에 나왔던 무섬을 가보고 싶다고 해서 구경을 시켜주러 나섰다. 더운 날씨인데도 관광객들이 참 많았다.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데 한참씩 대기하다 건너곤 하였다. 아이들이 첨에 무서워 하더니 곧 재미있게 건너갔다 돌아왔다. 물에서 장난도 치고 모래사장에서 놀이도 하다가 영주댐을 구경시켜 주러 갔다. 영주댐 물문화관에 들렀다. 몇번 지나도 가보지 않았던 곳인데 안내원도 있고 제법 잘꾸며져 있었다. 그런데 관람객은 달랑 우리 셋 뿐이다. 안내원이 사진 찍는 곳과 관람코스를 안내해주었다. 아이들과 사진도 신나게 찍고 평은역 차표 파는 곳과 옥상의 전망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비가 와서 그런지 댐에 물이 많이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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